미국 증시는 중동 긴장 완화 기대와 헬스케어·미디어 기업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AI 투자비 부담이 다시 부각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지수는 일라이 릴리, 암젠, 디즈니 등의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나스닥은 스페이스X와 AMD의 급락으로 0.83% 하락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기대가 유가와 국채금리를 안정시켰으나, ADP 민간고용이 4만4,000명 증가에 그치고 ISM 서비스업 고용지수가 위축 국면으로 내려가면서 노동시장 둔화 우려도 커졌습니다. 반면 서비스업 물가지수는 70선을 넘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수보다는 실적과 가이던스, 투자비 회수 능력에 따라 종목별 수익률이 크게 갈리는 본격적인 옥석 가리기 장세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