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4일 한국시간 기준으로 마감한 뉴욕증시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과 국제유가 급등, 알파벳·테슬라의 대규모 자본지출 부담이 한꺼번에 부각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홍해에서 사우디 유조선이 공격받았다는 소식에 브렌트유가 장중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고, WTI도 90달러대로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재확산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거론됐습니다.알파벳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강한 클라우드 성장세를 발표했지만 연간 자본지출 전망을 최대 2,050억 달러로 상향하면서 현금흐름 부담이 부각됐습니다. 테슬라도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익이 기대치를 밑돌고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전환되면서 주가가 14% 넘게 급락했습니다. 기술주와 성장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산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