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강릉에선 어디 가면 좋아?”
나: “일단 바다 보고, 커피 마시러 가야죠!”
오랜만에 반가운 지인이 강릉에 놀러 왔어요.
강릉에 산다고 하면 꼭 듣는 질문이 있죠.
“바다 보러 어디 가면 좋아?”, “감성 카페 있어?”
그럴 때마다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장소가 있어요.
바다를 가장 가까이서, 가장 감성적으로 마주할 수 있는 곳.
그래서 이번에도 바람 쐬고 커피 한 잔 할 겸
주문진 바닷가 근처 오션뷰 카페, **‘카페 제니엘’**로 향했습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눈앞에 펼쳐진 탁 트인 바다,
“와 여긴 진짜 멋지다…” 지인의 첫마디.
괜히 내가 더 뿌듯했던 그 순간 😊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반짝이는 바닥 위를 걸으며 잠시 쉬어간 시간.
짧은 방문이었지만, 기억에 오래 남을 하루였습니다.
📍 매장 정보
- 주소: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해안로 1822 (방파제회센터 2층)
- 영업시간:
- 평일 10:00 ~ 21:00
- 주말 09:00 ~ 19:00 (계절·날씨 따라 유동적)
- 주차: 회센터와 공간 공유로 협소.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
- SNS: @cafejenniel (인스타그램)
🌅 분위기 한눈에 보기
카페 내부는 바닥이 유리처럼 디자인되어 있어서,
마치 수면 위를 걷는 듯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해요.
130평이 넘는 넓은 공간에 모든 좌석이 바다를 정면으로 향하고 있어서,
어디에 앉아도 ‘1열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샹들리에와 고급스러운 가구가 포인트가 되어
바다와 어우러지는 인테리어가 굉장히 인상 깊었어요.
☕ 우리가 주문한 메뉴
🧊 아이스 아메리카노
진한 바디감과 적당한 산미.
무난하면서도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기본 커피 맛.
넓고 탁 트인 공간에서 마시는 아아는 역시 여름의 정석이죠!
🥐 빵 (소금빵)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소금빵.
버터 향이 은은하게 퍼지고, 짠맛이 강하지 않아 커피랑 딱 어울렸어요.
너무 달지 않아서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았던 한입.
🧾 전체 메뉴 소개
카페 제니엘은 음료뿐만 아니라 베이커리 종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디저트에 진심인 분들께도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커피류 |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핸드드립 | 기본이 탄탄하며 핸드드립도 인기 |
논커피 | 블루에이드, 레몬에이드, 자몽차, 밀크티 | 상큼하거나 부드러운 계열 위주 |
디저트 | 소금빵, 식빵, 크로와상, 초코머핀 | 매장에서 직접 구운 빵류가 인기 |
케이크 | 샤인머스캣 케이크, 티라미수, 당근케이크 | 계절마다 바뀌는 메뉴도 있음 |
기타 | 아이스크림, 요거트, 쿠키 | 아이들과 함께 와도 즐기기 좋은 구성 |
✔️ 팁: 오후 늦게 가면 인기 있는 베이커리는 조기 품절될 수 있어요.
여유 있게 오전 중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지인과 함께 여유롭게 대화 나누고 싶을 때
탁 트인 공간과 바다 풍경 덕분에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길어져요. - 데이트/가족 나들이 코스 찾을 때
인테리어와 조용한 분위기가 만족스러워요. - 사진 많이 찍고 싶은 분들
좌석 하나하나가 포토존. 창가 자리는 꼭 앉아보시길 추천합니다.
💡 방문 꿀팁
- 오전 시간대 방문 시 햇살이 예쁘게 들어와요. (조용한 분위기도 덤)
-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근처 공영주차장 활용이 좋아요.
- 인기 많은 베이커리는 빠르게 품절되니 일찍 가는 게 유리해요.
✨ 후기 한줄 요약
“강릉에 사는 내가 더 힐링한 하루.
지인 덕분에 좋은 풍경, 좋은 커피를 다시 만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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