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현지인맛집

릉 사브리나 브런치 카페 솔직 리뷰 (위치·메뉴·영업시간)

동글이대표 2025. 6. 13. 17:57

🌿 “강릉에서 만난 조용한 유럽 아침” – 친구와 함께한 브런치 카페 사브리나(Sabrina) 방문기

가끔은 아무 계획 없이 걷다가, 우연히 마음에 쏙 드는 장소를 발견할 때가 있죠.
어제 아침, 친구와 강릉 시내를 거닐다 우연히 들어선 골목길 끝자락에서 그런 공간을 만났어요.
아직 사람들의 하루가 시작되기 전, 고요한 시간 속에 살며시 문을 연 사브리나.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낯선 유럽의 한 동네로 순간이동이라도 한 듯
엔틱한 가구들과 클래식한 조명이 반겨주었고, 은은하게 퍼지는 커피 향에 하루의 피로가 녹아내렸죠.

“여기... 진짜 우리 둘만 알고 싶은데, 안 알려줄 수가 없다.”

창밖으로 부드럽게 내려앉는 햇살, 정갈하게 차려진 브런치 접시,
그리고 오랜만에 마주 앉은 친구와의 조용한 대화.
그 모든 조각들이 어우러져, **하루를 특별하게 시작하게 해준 ‘아침의 완성’**이었어요.


📍 기본 정보

  • 카페 이름: 사브리나 Sabrina
  •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남문길 7‑2 (남문동 12)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7:30 – 오후 2:00
    • 휴무: 매주 목요일, 일요일
  • 전화번호: 033‑921‑0202
  • 주차 정보: 매장 앞 소규모 주차 가능, 인근 임당동 공영주차장(도보 약 3분) 추천
  •  


☕ 공간 & 분위기

사브리나는 공간 자체가 굉장히 특별했어요.
한옥 특유의 단아한 느낌과 엔틱한 유럽 감성이 어우러져,
‘정갈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답니다.

공간이 넓진 않지만 조명이 아늑하게 퍼지고,
중앙 테이블과 옛 느낌의 의자, 소품 하나하나까지 정성이 느껴져요.
혼자 조용히 책을 읽거나, 둘이 앉아 도란도란 얘기 나누기 딱 좋은 곳!


🍳 우리가 주문한 메뉴

메뉴가격후기
사브리나 플래터 약 16,000원 반숙 계란, 호밀식빵, 베이컨, 볶음 감자채 등으로 구성된 진짜 ‘아메리칸 브랙퍼스트’. 담백하고 풍성했어요.
아메리카노 5,500원 산미 적당하고 향이 은은해서 브런치랑 찰떡!
 

전체적으로 재료가 신선하고 균형감 있는 구성이었어요.
담백하지만 심심하지 않고, 먹고 나면 기분 좋은 포만감이 남는 브런치였답니다.


💬 솔직 후기 요약

  • ✅ 강릉에서 아침 일찍 갈 수 있는 감성 브런치 카페
  • ✅ 한옥 + 엔틱 감성의 독특한 분위기
  • ✅ 아메리칸 스타일 브런치 구성
  • ✅ 혼자 또는 친구와의 조용한 시간에 추천
  • 🅿️ 공영주차장 도보 3분 거리, 주차도 크게 걱정 없음

사브리나는 ‘소박한 힐링’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곳.
여행지에서 맞이하는 느린 아침의 여유를, 이곳에서 충분히 누릴 수 있었어요.